그룹 GOT7이 소속사 JYP의 수장 박진영과 함께 JTBC '아는 형님'에 출격해 숨겨둔 예능감을 폭발시킨다.
오늘(1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JYP의 수장 박진영과 글로벌 대세 아이돌 GOT7이 함께 전학생으로 출연해 스승과 제자, 수장과 소속 아티스트 간의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들은 촬영 내내 친밀한 관계를 드러내며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녹화 당일 '아는 형님'을 찾은 박진영의 등장에 형님들은 반가움을 숨기지 못했고 이에 보답이라도 하듯 박진영은 그간 갈고 닦은 입담을 발휘해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박진영은 교복을 처음 입어본다며 설레는 얼굴을 드러내기도 했고, GOT7 멤버들은 형님들과의 남다른 인연을 폭로하며 감춰왔던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GOT7 멤버들은 '입학신청서' 코너에서 "장래희망은 'JYP' 대주주"라며 원대한 포부를 밝힌데 이어 대표 자리까지 욕심내는 등 귀여운 야망을 내비쳐 박진영과 형님들을 모두 당황하게 하고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이에 형님들이 회사 이름도 바뀌는 것 아니냐고 질문하자 수장 박진영과 이름이 똑같은 GOT7 멤버 진영은 "(대표가) 내가 된다면 괜찮을 것 같다"는 재치 있는 반응을 보여 박진영을 한 번 더 당황시켰다. GOT7 진영의 예능 최적화 멘트에 형님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이 밖에 GOT7은 예능감을 잠시 내려놓고 파워풀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K팝 대표 아이돌다운 면모로 분위기를 더욱 과열시키도 했다.
12일 새 앨범 'Eyes On You'와 타이틀곡 'Look'을 공개하는 GOT7은 다양한 컴백 관련 콘텐츠와 방송 활동을 통해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멤버별 티저 이미지에 이어 'Look'의 MV 티저에서 음원 일부와 아이콘택트 댄스 등 안무를 선보이며 컴백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GOT7은 '아는 형님'은 물론 KBS2 '연예가중계'의 '스쿨어택' 등 여러 방송에 릴레이 출연하며 팬들에게 친근함을 선사하고 있다.
리더 JB(Defsoul)가 작사, 작곡을 맡은 타이틀곡 'Look'은 멤버 7인의 음색에 맞추어 다채로운 편곡적 변화를 시도한 팝 사운드 기반의 하우스 트랙으로 세련된 분위기가 돋보이는 노래다.
정식 컴백에 앞서 지난달 28일 발표한 선공개곡 '너 하나만(Feat.효린)'은 소리바다 실시간 음원 차트 1위, 싱가포르, 홍콩, 태국 등 해외 8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 중국 음원 사이트 'KUGOU'의 한국어곡 신곡 차트 1위, 중국 QQ뮤직 내 한국어곡 주간차트(3월 1일~7일 집계 기준)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서 사랑받고 있다.
(사진출처: 박진영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