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턴’ 봉태규, 신성록 협박하며 “샷”…비밀 금고까지 털었다

입력 2018-03-15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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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턴’ 봉태규, 신성록 협박하며 “샷”…비밀 금고까지 털었다

‘리턴’ 봉태규와 신성록의 사이가 완전히 틀어졌다.

15일 방송된 SBS ‘리턴’ 29회에서는 김학범(봉태규)이 오태석(신성록)에게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학범은 “김실장이 출국한 기록이 없더라”라면서 오태석에게 따져 물었다. 그는 “최자혜 죽이고 김 실장에게 덮어씌우고. 인호한테 누명 씌우려고 했던 건가. 나한테는 준희 죽이라고 시키고. 이거 완전히 나쁜 자식 아니냐”고 따졌다. 오태석은 “그런 말을 너한테 들으니까 나 또한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김학범은 “배신하지 마라.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진짜 배신하면 안 되지”고 경고했다. 오태석이 “걱정하지 마라. 너한테 불똥 안 튄다”고 하자 김학범은 “최근 신원미상의 시신이 발견됐는데 머리에 총상이 있다더라. 나한테 불똥 튀지 않겠다고 한 말 믿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김학범이 언급한 시신은 앞서 오태석이 “샷”을 외치면서 총살한 딜러.

김학범은 “태석아. 우리 믿으면서 살자. 총 가지고 장난치면 큰일 난다”면서 “샷”이라고 읊조렸다. 그는 보란 듯이 오태석의 아내를 이용해 비밀금고까지 털었다. 오태석은 분노에 차올라 사방에 물건을 던졌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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