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손예진♥정해인 봄비 같은 설렘…‘예쁜누나’ 3차 티저

입력 2018-03-17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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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정해인 봄비 같은 설렘…‘예쁜누나’ 3차 티저

JTBC 새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가 빗속의 예쁜 연인 손예진과 정해인의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6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가 영상엔 윤진아(손예진)와 서준희(정해인)가 함께 우산을 쓰고 어깨를 감싸며 빗속을 걷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 가득한 묘한 설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촉촉한 봄비처럼 사랑을 꿈꾸는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봄비가 내리는 늦은 저녁, 빨간색 우산을 함께 나눠 쓰고 길을 걷는 진아와 준희. “주말에 영화나 보러갈까?”라고 슬며시 묻는 준희의 손은 진아가 비를 맞지 않도록 어깨를 감싸고 있다. 이어 “나 영화 안 본지 진짜 백만 년 됐다”라는 진아의 답에 “그거 엄마들 멘트 아니야?”라는 농으로 받은 준희. 티격태격 장난을 치며 농담을 주고 받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관계가 발전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1차 티저 영상에서 진아의 어깨에 손을 올릴지 말지 혼자 망설이던 준희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에 눈길이 간다. 어깨를 감싼 다정한 손길과 꿀 떨어지는 눈빛만은 장난스러운 말투로도 숨길 수 없기 때문. 봄비가 스며들 듯 서서히 서로에게 가슴이 움직이기 시작한 진아와 준희가 어떻게 ‘그냥 아는 사이’에서 ‘진짜 연애’를 시작하는 관계가 될지 더욱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그런 가운데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그냥 아는 사이’로 지내던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면서 만들어갈 ‘진짜 연애’를 담은 드라마. ‘하얀거탑’, ‘아내의 자격’, ‘밀회’, ‘풍문으로 들었소’의 안판석 감독이 연출을, 김은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미스티’ 후속으로 30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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