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어센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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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신보 ‘애증’을 통해 사랑과 미움이라는 양면적인 감정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구현해내며 음악 팬들의 시선을 완벽히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발매한 한로로의 싱글 ‘애증’은 사랑과 미움이 교차하는 감정 속에서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 앨범으로, 한로로가 작사와 작곡을 직접 맡은 타이틀곡 ‘게임 오버 ?’와 수록곡 ‘1111’까지 총 2곡이 포함돼 있다.

29일 기준 타이틀곡 ‘게임 오버 ?’와 수록곡 ‘1111’의 뮤직비디오가 각각 높은 조회수를 기록, 합산 600만 뷰를 돌파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감정 서사를 중심으로 한 가사와 비주얼이 맞물리며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제공|어센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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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게임 오버 ?’는 반복되는 감정의 소모 속에서도 사랑을 향한 의지를 잃지 않겠다는 다짐을 노래한 곡으로, 미움에 잠긴 순간에도 결국 사랑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미움받을 용기와 사랑할 용기를 동시에 이야기하며 감정의 양면성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뮤직비디오에는 한로로와 함께 배우 노재원이 상대 역할로 출연해 호흡을 맞췄으며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가는 인물이 감정의 진실을 마주하고 변화해가는 과정을 연기하며 이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마치 한편의 짧은 영화와 같은 뮤직비디오 스토리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수록곡 ‘1111’은 감정의 모순과 내면의 균열을 섬세하게 담아낸 곡으로, 미워하더라도 다시 사랑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한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상처 입은 야채들을 사랑의 손길로 다시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담아내며 곡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한편 한로로는 ‘그린캠프페스티벌 2026’, ‘T1 홈그라운드 EVE FESTA’ 등 각종 무대에서 활약을 펼치며 독창적인 솔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