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장은지 기자] 5월 황금연휴를 앞둔 이들이라면 주목할 것. tvN이 전 세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특집부터 세계적 위상의 글로벌 인기작, 치열한 서바이벌과 요리 리얼리티까지 장르의 경계를 허문 압도적인 신규 라인업을 발표했다.

사진제공 | tvN

사진제공 | tvN



‘추억 소환’ 프로젝트
가장 먼저 기대를 모으는 것은 10년 만에 새로운 장을 여는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주연으로 나선 이번 시즌은 예측 불가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국내 방랑기를 담는다. 지난 2월에 라이브 방송 도중 준비 과정 없이 곧바로 여행지로 떠나게 된 긴박한 순간이 공개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제한된 조건 속에서도 낭만만큼은 제한 없는 이들의 절친 케미스트리는 5월 3일(일) 저녁 7시 30분 베일을 벗는다.

신드롬적 인기를 구가했던 레전드 드라마 ‘도깨비’ 역시 10주년을 기념해 시청자 곁을 찾는다. tvN 20주년 에디션으로 기획된 특집 프로그램 ‘도깨비 10주년(가제)’은 오는 7월 4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을 예고했다. 작품의 주역인 공유, 이동욱, 김고은, 유인나가 드라마 종영 이후 최초로 다 함께 강릉 여행에 나서며, 명장면과 명대사를 재현하고 추억의 장소를 방문해 팬들의 기억을 다시 한번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사진제공 | tvN

사진제공 | tvN


‘글로벌 마스터피스’의 상륙
글로벌 시장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대작들의 편성 소식도 눈에 띈다. 웅장한 서사로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파친코’가 tvN 방영을 확정했다. 피바디상 등 전 세계 11개 시상식을 휩쓴 이 작품은 6월 6일(토) 시즌 1을 시작으로, 7월 18일(토)부터 시즌 2까지 토일 밤의 명품 드라마 라인업을 완성한다.

또한 티빙 신규 유료 가입 기여 1위 및 글로벌 108개국 차트 1위를 휩쓴 ‘친애하는 X’도 6월 6일(토) 밤 10시 30분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주연 김유정의 파격적인 변신과 압도적인 서스펜스로 화제를 모은 이 파멸 멜로 드라마는 tvN 채널을 통해 다시 한번 국내외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제공 | tvN

사진제공 | tvN


도파민 폭발 ‘서바이벌’의 향연
CJ ENM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패션 서바이벌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은 5월 12일(화) 밤 10시 10분에 공개된다. 도합 43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100인의 참가자가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일 아이콘 자리를 두고 경쟁한다. 여기에 장윤주, 이종원, 연준(TXT) 등 화려한 멘토 군단이 가세한다. 참가자들의 다채로운 스타일을 보다 입체적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조명하며 스펙타클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이어 6월 중에는 셰프들의 치열한 장사 대결을 담은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가제)’가 이우형 PD의 진두지휘 아래 출격 대기 중이다.

사진제공 | tvN

사진제공 | tvN


‘요리 리얼리티’의 진화
요리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 프로그램들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요리 전시회’ 프로젝트란 독특한 콘셉트르 눈길을 끄는 ‘요리는 괴로워!’에는 ‘쇼셰프’ 김풍부터 ‘딤섬의 여왕’ 정지선, ‘중식 마녀’ 이문정, ‘장사 천재’ 조서형, 인기 개그맨 이은지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4인 4색 셰프들이 뭉쳐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5월 9일(토) 베일을 벗는다.

이번 라인업 중 가장 독창적인 시도로 평가받는 프로그램은 단연 ‘언더커버 셰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들이 본인 요리의 뿌리가 된 국가의 식당에 ‘주방 막내’로 비밀리에 위장취업하는 파격적인 콘셉트를 내세웠다.

5월 21일(목) 저녁 8시 40분 첫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오너 셰프라는 지위를 내려놓고 낯선 타국의 주방에서 땀 흘리는 이들의 모습을 조명한다. ‘자연주의 요리’의 대가 샘 킴은 이탈리아 파르마로, ‘중식 여왕’ 정지선은 중국 청두로,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은 본고장 나폴리의 주방으로 향해 히든 미션에 도전한다. 주방의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되는 이들의 고군분투는 기존 요리 예능에서는 볼 수 없었던 기묘한 긴장감과 날 것 그대로의 재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사진제공 | tvN

사진제공 | tvN


판타지와 밀리터리의 만남
마지막으로 1600만 배우 박지훈의 차기작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5월 11일(월) 저녁 8시 50분 출격한다.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취사병의 전설적인 성장기를 담은 이 드라마는 프랑스 ‘시리즈 마니아 2026’에 한국 콘텐츠 가운데 유일하게 비경쟁 부문 특별상영작으로 초청되며 일찌감치 독창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tvN 관계자는 “No.1 콘텐츠 채널로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웰메이드 IP를 대거 준비했다”며 “5월부터 이어지는 멀티 장르의 향연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은지 기자 eun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