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남태부, ‘수성못’ 출연…이세영·김현준과 호흡

입력 2018-03-19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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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남태부, ‘수성못’ 출연…이세영·김현준과 호흡

배우 남태부가 오는 4월 19일 충무로 기대작 ‘수성못’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유지영 감독의 독립영화 ‘수성못’에 남태부가 출연해 배우 이세영, 김현준과 활약 할 예정이다.

영화 ‘수성못’은 지난 2017년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8회 광주여성영화제’,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에서 감각적인 연출과 유머러스한 통찰력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화제작이자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수성못’은 최근 떠오르고 있는 대세 여배우 이세영과 KBS 2TV 드라마 ‘흑기사’에서 활약한 김현준 그리고 독보적인 매력과 실력을 갖춘 배우 남태부의 출연으로 더욱더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 시키고 있다.

또한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개성 있고 실력 있는 새로운 캐릭터가 부족해서 고민이었던 영화계에 남태부 같이 어리고 연기 잘하는 배우가 나타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소속사 에이프로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유지영 감독의 신작 ‘수성못’의 GV나 무대인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으며 유니크한 배우 남태부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마통쇼(진행:남태부, 유재필, 김대한)’에도 유지영 감독이 직접 게스트로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독립영화나 단편영화도 좋은 작품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소속사에서도 영화 ‘수성못’에 참여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며 “’수성못’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작품들도 참여해 보다 폭넓은 다양한 작품들이 많은 관객들을 만나 좋은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개봉을 앞두고 최근 공개한 영화 ‘수성못’ 포스터가 공개되어 기대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포스터는 반복되는 오리 이미지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한 곳을 바라보는 오리들 사이로 정면을 바라보는 오리 한 마리의 모습은 다른 오리들의 모습과 대조를 이루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나는 달라질 수 있을까요?’라는 문구 외에 특별한 코멘트나 설명이 덧붙여지지 않아서 영화속에서 실제 수성못과 오리의 관계에 숨겨놓은 비밀이 있는 것 아니냐는 등 다양한 추측들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남태부는 지난 2010년 영화 ‘포화 속으로’에 출연해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했으며, 2017년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준 매니저 역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면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독립영화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 입지를 굳혀온 남태부는 영화 ‘계춘할망’(충희역), ‘명왕성’(최보람역), ‘수성못’ 등 작품성 있고 주목받는 독립영화 에서 배역의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충무로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편, 남태부가 출연하는 유지영 감독의 ‘수성못’은 오는 4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남태부는 드라마 촬영과 웹드라마 촬영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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