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측이 종방연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무한도전’ 측 27일 동아닷컴에 “간단하게 다같이 식사를 하는 자리가 있는 것은 맞다.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는 따로 공개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는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은 31일 방송을 끝으로 시즌을 종영한다. 28일 마지막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새 시즌 등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바 없다. 우선 후속 프로그램이 ‘무한도전’이 아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를 찾는다고만 밝혔다.
그리고 13년 만에 시즌을 종영하며 종방연 자리를 마련한다. 앞서 ‘예능 최초’라고 종방연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지만, 최근 시즌을 종영한 MBC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역시 종방연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도 시즌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의미있는 식사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무한도전’ 종영 이후에는 최행호 PD가 이끄는 새 음악 프로그램이 편성돼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