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중옥, 영화 ‘극한 직업’ 합류…류승룡·이하늬와 호흡

입력 2018-04-03 0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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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중옥이 영화 ‘극한 직업’에 합류한다.

소속사 지킴 엔터테인먼트는 3일 “이중옥이 이병헌 감독의 신작 ‘극한 직업’에 캐스팅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영화 ‘극한 직업’은 범죄 조직을 소탕하려는 ‘마약반’ 형사들이 잠복근무를 위해 ‘위장창업’한 치킨집이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벌어지는 웃지 못할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 낮에는 치킨장사, 밤에는 잠복근무로 불철주야 시달리는 극한 직업을 감당하게 된 5인의 마약반에는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이 출연을 결정했으며, 3월 말 첫 촬영을 시작했다.

이중옥은 극 중 마약판매책을 맡아 긴장감과 웃음을 선사하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중옥은 현재 송강호, 문소리, 이성민, 강신일 등 쟁쟁한 배우들을 배출한 극단 차이무의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김정욱들’ ‘원파인데이’ ‘늘근도둑 이야기’ 등 다수의 공연 무대와 영화 ‘밀양’ ‘방황하는 칼날’ 등 조연을 거치며 연기영역을 넓혀온 실력파 배우이다.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제25회 대구연극제 남자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 ‘극한 직업’을 계기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새로운 ‘신 스틸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중옥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인 ‘마약왕’과 ‘버닝’에도 캐스팅돼 다양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지킴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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