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작은집’ 나영석PD “박신혜 출연 결정에 제작…소지섭 처음엔 거절”

입력 2018-04-04 13: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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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작은집’ 나영석PD “박신혜 출연 결정에 제작…소지섭 처음엔 거절”

나영석 PD가 소지섭, 박신혜를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나영석 PD는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열린 tvN 새 예능프로그램 ‘숲속의 작은 집’(연출 나영석, 양정우) 제작발표회에서 “소지섭과 박신혜와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 우선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조용하고 다큐 프로그램이라는 느낌이 강해 시청률이 안 나올 것 같았다. 그런데 이런 곳에 살면 박신혜가 가장 어울릴 것 같았다. 그래서 박신혜 회사에 물었다. 만약 안 한다고 하면 접으려고 했다. 박신혜가 30분 만에 전화를 해주더라. ‘거기서 살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도전 의식이 생각했다. 박신혜가 흔쾌히 섭외에 응해줘서 힘이 됐다”고 말했다.

소지섭의 섭외 배경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다. 수차례 연락했는데도 안 한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소지섭은 “힐링이라는 부분에 공감했고,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숲속의 작은 집’은 느리지만 단순한 미니멀 라이프를 통해 ‘행복을 찾아나가는 프로그램. 바쁜 삶을 벗어나는 것을 꿈꾸고 있지만, 선뜻 도전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의 현실을 대신해 ‘피실험자’들은 공공 전기, 수도, 가스가 없는 ‘오프 그리드’ 라이프는 물론, 매일 주어지는 특별한 미니멀 라이프 실험들을 수행한다.

‘숲속의 작은 집’은 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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