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길이 사제복을 입을까.
11일 한 매체는 “김남길이 11월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주인공을 맡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남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열혈사제’는 카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늙은 신부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코믹 수사극. 지난해 10월 종영한 tvN 드라마 ‘명불허전’ 이후 1년 만에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있는 김남길은 극 중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카톨릭 사제 김해일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혈사제’는 ‘신의 퀴즈’ 시리즈와 ‘굿 닥터’ ‘블러드’ ‘김과장’을 집필한 박재범 작가가 극본을 맡는 작품으로 SBS 월화극으로 편성됐다. 11월 방송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