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 부산 솔로 콘서트 성공 개최…문별 깜짝 등장

그룹 마마무 솔라가 서울에 이어 부산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솔라는 지난 16~17일 양일간 부산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솔로 콘서트 \'솔라감성 콘서트 Blossom-부산\' 공연을 열고 2천여 명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서울 공연에 이어 부산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솔라는 감성과 힐링을 선사하는 다채로운 무대들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라는 프로젝트 앨범 ‘솔라감성’을 기반으로, 자신의 음악적 색깔과 감성을 담은 무대로 공연을 풍성하게 채웠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솔라는 \'꿈에\', \'가을 편지, \'그리움만 쌓이네\', \'외로운 사람들\', \'눈물이 주룩주룩\', \'한동안 뜸했었지\' 등 총 22곡의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솔라는 에이미 와인하우스 메들리를 비롯해 \'월량대표아적심\', \'내게 남은 사랑을 드릴게요\', 미공개곡 \'Big Booty\' 등 서울 콘서트에서 화제를 모은 무대를 비롯해 부산 콘서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인어공주\' OST \'Part of your world\', 태연의 \'Rain\', \'Honey Bee\' 등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을 더욱 열광시켰다.

또 솔라의 부산 단독 콘서트를 축하해주기 위해 멤버 문별이 깜짝 등장해 솔라와 듀엣 무대를 펼치며 팬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문별의 솔로곡 \'Selfish\'를 비롯해 \'별이 빛나는 밤\', \'잠이라도 자지\', \'음오아예\' 등 마마무 메들리로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팬들과 함께 꾸민 \'행복을 주는 사람\', \'별 바람 꽃 태양\' 무대에서는 팬들의 떼창이 쏟아졌으며,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선사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