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터보 김정남이 웹드라마를 통해 연기 재능을 과시했다.
드라마 ‘연남동539’를 통해 연기 신고식을 치른 김정남은 지난 8월 29일 네이버TV에서 첫 방송된 웹드라마 ‘만날 수밖에 없는’(제작 NDS엔터테인먼트, 연출 김동선)에 캐스팅 돼 두 번째 연기 작품이자 첫 웹드라마 촬영을 성공리에 마쳤다.
성공만 바라보지만 늘 하는 일마다 안 풀리는 독특하고 코믹한 캐릭터를 연기한 김정남은 “촬영에 임할수록 연기가 이렇게 내 마음을 불타오르게 할 줄은 몰랐다”며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연기를 통해 스스로가 성숙해지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극 중 상사와 부하는 물론 사랑하는 사이라고 여겨 온 삼순이(백미경 분)과 딸 가은(박가은 분)에게도 매순간 무시만 당하고 살지만 성격좋고 감초 같은 캐릭터 연기를 펼치며 촬영스태프들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웹드라마 ‘만날 수밖에 없는’은 만나서는 안 될 사람들이 숙명적으로 만나 벌이는, 코믹하면서도 이유 있는 사연을 담아 웹드라마 사상 최대의 출연진이 출연하는 등 시청자 기대감이 높은 작품이다.
가수 겸 배우 브라이언, 배우 양정원, 걸그룹 여자여자의 미소, 트로트 걸그룹 삼순이, 신인배우 윤라영, 아역스타 박가은, 박수빈을 비롯해 허경영 전 경제공화당 총재까지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로 색다른 재미를 전하고 있다.
웹드라마 ‘만날 수밖에 없는’은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 네이버TV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11월까지 추가 촬영을 통해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NDS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