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오늘의탐정’, ‘귀신’ 최다니엘이 불러온 역대급 소름 전개

입력 2018-09-07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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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오늘의탐정’, ‘귀신’ 최다니엘이 불러온 역대급 소름 전개

KBS2 수목드라마 ‘오늘의 탐정’(극본 한지완/연출 이재훈/제작 비욘드제이)이 4회 방송 만에 역대급 소름 반전으로 반전계의 새 역사를 썼다. 주인공 최다니엘이 귀신이라는 것이 밝혀지며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소름을 유발했고,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었다.

지난 6일 방송된 ‘오늘의 탐정’ 3-4회는 상상도 못할 전개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귀신을 잡는 줄만 알았던 탐정 이다일(최다니엘 분)이 사실은 ‘귀신’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정여울(박은빈 분)의 동생 정이랑(채지안 분) 죽음을 파헤치던 이다일. 그는 정이랑을 괴롭힌 레스토랑 매니저가 옥상 아래로 투신하려 하자 재빨리 매니저를 잡기 위해 움직였지만 매니저를 구한 것은 정여울이었다. 이다일보다 뒤에 있던 정여울이 달려와 있는 힘껏 매니저를 끌어당긴 것.

이어진 정여울의 대사는 시청자들을 경악으로 물들게 만들기 충분했다. 정여울은 이다일을 향해 단호하게 “이다일 씨는.. 그 사람 못 잡잖아요 죽었으니까”라고 말해 온 몸의 털을 바싹 서게 만들었다. 이찬미(미람 분)에게 머리를 가격당한 후 매장당한 이다일이 땅 속에서 빠져 나온 때부터 이미 ‘귀신’이었던 것. 이처럼 ‘귀니엘(귀신+다니엘)’ 등판을 알리며 더욱 스펙타클한 전개를 예감케 했다.

머리를 강타당하고 생매장 위기를 살아 돌아온 줄 알았던 이다일이 알고 보니 귀신이었다는 점은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방송 초반에 주인공이 죽어 귀신이 된다는 설정이 보는 이들을 화들짝 놀라게 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상상하지 못한 역대급 전개에 ‘오늘의 탐정’ 3-4회 방송 후 안방극장에 폭풍이 휘몰아쳤다. 지난 방송을 복습하며 이다일 귀신 복선을 찾아 공유하는가 하면, 이다일이 정체와 향후 전개에 대한 시나리오를 예상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늘의 탐정’은 귀신 잡는 만렙 탐정 이다일과 열혈 탐정 조수 정여울이 의문의 여인 선우혜와 마주치며 기괴한 사건 속으로 빠져드는 神본격호러스릴러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KBS2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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