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그룹 루첸트(지후, 고건, 바오, 박하, 유성, 영웅, 태준)가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해외 팬들과 만난다.
루첸트는 오는 10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각각 인도 뭄바이(Mumbai)와 푸네(Pune)에서 공연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이후 11월 18일에는 일본 하라주쿠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이어나간다.
국내 데뷔를 앞두고 있는 루첸트는 앞서 인도, 일본, 홍콩 등지에서 10개월 동안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실력을 쌓아 온 만큼, 이번 월드투어에서 어떤 무대를 선보일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 아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이미 팬클럽이 결성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루첸트는 이번 월드투어를 통해 자신들의 입지를 좀 더 확장시키겠다는 각오다.
특히 세계 각지의 현지 음악프로듀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진출을 목표로 준비해온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루첸트의 세계화 전략은 최근 일본 대형 기획사인 다이아몬드 엔터테인먼트(DE)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다. 일본 진출과 동시에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소속사 측은 “루첸트가 인도와 일본에서 월드투어 개최를 확정지었다. 우선 국내 데뷔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해외에서도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루첸트가 세계적인 보이그룹으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라틴어와 영어의 조합으로 ‘별처럼 밝게 빛난다’라는 뜻을 지닌 루첸트는 오는 18일 국내 데뷔 미니앨범 ‘The Big Dipper(북두칠성)’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노가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