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글래스’ 17일 개봉 확정…‘23아이덴티티’ 잇는 숨멎 스틸

입력 2019-01-02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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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글래스’ 17일 개봉 확정…‘23아이덴티티’ 잇는 숨멎 스틸

스릴러 영화 '글래스'가 오는 1월 17일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글래스'는 통제불가한 24번째 인격 비스트를 깨운 케빈, 강철 같은 신체 능력을 지닌 의문의 남자 던, 천재적 두뇌를 지닌 미스터리한 설계자 미스터 글래스, 마침내 그들이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이들의 존재가 세상에 드러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2017년 개봉해 국내외 언론들의 호평은 물론 북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 등 전 세계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 '23 아이덴티티'의 후속작이다.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독보적인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연출을 통해 선보인다. 특히 이번 '글래스'는 IMAX 포맷으로도 만날 수 있어 더 큰 화면으로 짜릿한 스릴을 즐기고 싶어하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2차 보도스틸은 보는 것만으로도 숨이 멎을듯한 예측불허의 순간들을 포착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미스터 글래스(사무엘 L. 잭슨 扮), 케빈(제임스 맥어보이 扮), 데이빗 던(브루스 윌리스 扮),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고 있는 엘리 스테이플 박사(사라 폴슨 扮)가 한자리에 모여 있는 모습은 긴장감을 전하며 각기 다른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캐릭터들이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뿜어낼지 기대하게 만든다. 24개의 인격을 지닌 케빈을 포착한 스틸에서는 지금 그에게 누구의 인격이 드러난 것인지 과연 그에게 무슨 벌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또 전편 '23 아이덴티티'에서 비스트에게서 탈출한 유일한 생존자 케이시 쿡(안야 테일러 조이 扮)의 모습과 함께 '언브레이커블' 꼬마에서 성인이 되어 등장한 데이빗 던의 아들 조셉 던(스펜서 트리트 클락 扮), 미스터 글래스의 엄마 프라이스 부인(샬레인 우다드 扮)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들은 굳은 표정으로 동시에 한 곳을 응시하고 있어, 그들이 목격하고 있는 상황의 긴박함을 짐작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빛을 등지고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미스터 글래스의 모습은 천재적인 두뇌를 가진 그가 어떤 계획을 꾸미고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화 '글래스'는 2019년 1월 17일 개봉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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