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서울대학교 바이올린 교수 백주영, 서울시향 클라리넷 수석 임상우, 오슬로 필하모닉 호른 수석 김홍박,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다미, 연세대 비올라 교수 김상진, 어울림 윈터뮤직 아카데미 비올라 교수 이한나, 서울대 첼로 교수 김민지, 쿠세비츠키 더블베이스 콩쿠르 우승자 성민제. 국내 최고의 클래식 연주자들인 이들은 앙상블 오푸스라는 이름으로 2009년부터 함께해 오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3년 만의 정기연주회. 타이틀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에서 차용했다. 호른의 난곡 ‘모차르트 호른 5중주’, 낭만의 극치를 들려주는 ‘드보르작 현악5중주’ 등을 연주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