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복귀작으로 ‘WWW’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 서울에서는 tvN 새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임수정, 장기용, 이다희, 전혜진, 정지현 PD 등이 자리에 참석했다.
임수정은 오랜만의 복귀에 대해 “이 작품은 포털 사이트라는 공간에서 일하는 여성의 일과 사랑을 담은 이야기를 다룬다. 지금 현재 제 자연인 임수정에게도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방송이 되면 2030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그리고 나의 역할인 배타미는 성공 지향적이고 성취욕이 큰 기존 드라마에선 보기 힘들었던 캐릭터다”라며 “멋진 세 여성의 캐릭터와 파트너들의 이야기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답했다.
한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 ‘미스터 션샤인’을 공동 연출한 정지현 감독과, 김은숙 작가의 보조 작가로 필력을 쌓은 권도은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tvN ‘그녀의 사생활’ 후속으로 6월 5일 수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사진=뉴스1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