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th BIFF] ‘엑시트’ 조정석·임윤아 “941만 관객 동원, 행복하고 감사해”
영화 ‘엑시트’ 조정석과 임윤아가 흥행에 감사한 마음을 나타냈다.
4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선 ‘엑시트’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조정석은 이날 “4년만에 부국제에 왔는데 올 때마다 환영해줘서 감사하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오면 항상 술을 많이 먹었었다”며 “이번에는 ‘엑시트’로 왔고, 좋은 결과를 안고 방문해 더 기쁘다”라고 참석 소감을 말했다.
임윤아는 “2년 전에 부국제 개막식 사회자로 방문했었다. 출연자로 참석하는 것은 처음이다. 부산에 오면 맛있는 것도 많고, 술도 많이 마시게 된다. 항상 즐겁게 즐기다 갈 수 있는 영화제라 꾸준히 참석하고 싶다”라고 부국제와의 인연을 말했다.
또 조정석은 “영화를 재미있게 봐 주셨다는 말이 가장 기분 좋다. 무엇보다 부국제에 오면 지인들, 배우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데 그들이 ‘잘 봤다’고 말해줄 때 더 좋다”라고, 임윤아는 “첫 주연작이었고, 첫 주연작으로 부국제까지 와서 기분이 좋다. 많이 사랑 받아 행복하다”라고 흥행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물이다. 지난 7월 31일 개봉해 8월 내내 박스오피스 최상위권 유지하며 올 여름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으며 누적 관객 941만명을 동원하며 기존 '설국열차'(935만)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29위에 등극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역대 박스오피스 공식통계 기준)
부산|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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