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플레이2’ 스윗소로우 인호진, 새내기 심사위원 강승윤 견제 폭소

입력 2019-11-10 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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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플레이2’의 심사위원인 스윗소로우 인호진이 새내기 심사위원 강승윤에게 심사평으로 견제 아닌 견제를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채널A의 대학생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보컬플레이 : 캠퍼스 뮤직 올림피아드(이하 보컬플레이2)’에선 연합전 최다 인원인 10인이 뭉친 온도(이화여대), 나린(충남대), 세이보리(경북대)의 ‘한바탕 웃음으로’(원곡: 이선희) 무대가 공개됐다.

이들은 “경쟁 속에서 하나가 된 ‘우린’이다”라고 자신들을 소개했다. 많은 인원에, 보컬만 6명인 이 팀의 무대는 걱정 반 기대 반이었지만, 이들은 입으로 해금 소리를 재현하는 놀라운 볼거리와 아카펠라+국악+어쿠스틱이 조화된 아름다운 하모니로 극찬을 받았다.

무대를 다 본 뒤 심사위원인 스윗소로우 인호진은 “적당한 ‘온도’로 깊게 ‘우린’ 탕약 같은 무대”라고 이들의 팀명을 활용한 심사평을 내놓았고, ‘우린’ 팀은 폭소했다. 하지만 인호진은 꿋꿋이 “내 몸을 ‘세이브’할 수 있는…”이라며 ‘세이보리’의 팀명까지 끼워넣었다. 이에 MC 오상진은 “혹시 강승윤 심사위원을 견제하시는 것 아니냐”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우린’ 팀은 478점을 받아, 이날 극찬의 대상이었던 ‘요술발’과 ‘GPS’ 팀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보컬플레이2’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되며, 스카이엔터(skyENT)에서도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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