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집사부일체’ 신성록 첫등장부터 예능감 폭발…‘갓성록’ 등극

입력 2020-01-13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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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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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집사부일체’ 신성록 첫등장부터 예능감 폭발…‘갓성록’ 등극

SBS ‘집사부일체’에 새로 합류한 신성록이 반전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6.1%(이하 수도권 2부), 20~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 시청률’은 2.1%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까지 올랐다. 특히, 새 멤버 신성록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는 신성록이 고정멤버로 합류, 새로운 ‘신상승형재’ 신성록,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가 치어리딩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상윤, 이승기, 양세형, 육성재는 신성록의 빠른 예능 적응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신고식을 준비했다. 신성록은 드라마 속 강렬하고 카리스마 넘쳤던 모습과는 달리 멤버들의 제안에 번개맨으로 변신, 레드 카펫을 달려와 번개맨 연기를 하는 등 등장부터 폭발적인 예능감을 드러냈다. 신성록은 능청스럽게 “처음 입어봤는데 내 옷처럼 잘 맞는다. 이런 거 처음 해봐서 너무 즐겁다”라며 번개맨 포즈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오히려 나머지 멤버들이 당황한 모습을 보였고, 육성재는 “보는 사람 땀나게 하는 스타일인 것 같다”라고 표현했다.

이어 신성록은 멤버들이 신고식으로 준비한 레몬 먹기와 코끼리 코 돌기, 소태차 마시기 미션을 수행해 나갔고, 예상치 못한 ‘빙구미’를 한껏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예능 신고식은 양세형이 준비한 ‘노래방에서 인싸되는 법’으로, 노래에 독특한 추임새를 넣는 것이었다. 신성록은 초반에 당황한 듯 보였으나 무대 앞까지 나가 즉흥 안무까지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멤버들도 한Rjt 흥이 오른 모습으로 함께 무대를 즐겼다. 혹독한 신고식에도 반전 예능감을 선보인 신성록에 멤버들은 “괜히 갓성록이 아니다. 거의 만점 통과다”라며 감탄했다.

이날의 사부님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치어리딩 팀이었다. 제작진은 “새롭게 맞이한 2020년을 파이팅 넘치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파이팅 넘치는 국가대표 치어리딩 팀을 사부님으로 모셨다”라며 “방금 보신 치어리딩 공연을 사부님들과 함께 연습해서 내일 저녁 여자 프로농구 경기 하프타임 축하공연을 하시면 된다”라고 미션을 전했다.

멤버들은 “말도 안 된다”며 걱정했고, 이에 국가대표 치어리딩 팀 장진우 감독은 “치어리딩의 기본은 믿음과 협동이다. 제가 만들어 드리겠다”라며 멤버들을 독려했다. 이후 장진우 감독은 치어 페이스를 유지하는 법에 대해 이야기하며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멤버들은 한 명씩 춤을 추며 흥을 끌어올렸다. 과열된 분위기에 이상윤은 “성록이가 들어오니까 경쟁적으로 과해진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믿음 훈련이 시작됐다. 상대를 믿고 후방 낙하하는 것으로 장진우 감독은 “서로를 향한 믿음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라며 ‘믿음’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멤버들은 돌아가며 믿음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승기는 육성재와 신성록을 선택, 두 번의 시도 만에 성공했고, 신성록은 육성재와 양세형을, 양세형은 이상윤과 육성재를, 육성재는 이상윤, 이승기와 함께 완벽하게 성공해냈다.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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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가장 소질이 있는 멤버로 꼽힌 양세형은 고난도 기술인 ‘토스’에 도전했다. 토스는 베이스가 탑을 공중으로 던지는 동작으로, 서로의 믿음에 의지해 몸을 온전히 맡겨야 했다. 양세형은 두려움을 이겨내고 안정적인 자세로 동작을 성공했다. 양세형은 “선수 분들과 사부님을 믿고 맡긴 거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이에 장진우 감독은 난이도가 한 단계 더 높은 익스텐션 높이에서 떨어지는 동작을 해볼 것을 제안했다. 당사자인 양세형은 물론 지켜보던 멤버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흘렀다. 장진우 감독의 구령에 맞춰 양세형은 다시 한 번 높이 몸을 던져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장면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분당 시청률 7.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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