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남녀’ 정일우X강지영X이학주 캐릭터 포스터, 25일 첫방
자기 색깔 확실한 야식 메이트가 온다. ‘야식남녀’가 강렬한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는 정일우, 강지영, 이학주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JTBC 새 월화드라마 ‘야식남녀’(연출 송지원, 극본 박승혜)는 야식 힐링 셰프 진성, 열혈 피디 아진, 잘 나가는 디자이너 태완의 알고 보니 경로이탈 삼각 로맨스를 그린다. 6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인물마다 통통 튀는 개성을 감각적인 컬러로 극대화했다.
먼저 “방송 좀 아는 힐링 셰프” 박진성(정일우). 어떤 재료로도 뚝딱 맛있는 야식을 만들어내는 요리 실력은 기본, 상처 난 마음을 봉합해주는 따뜻한 화술과 훈훈한 외모까지 갖춘 그는 ‘야식남녀’라는 프로그램에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누구든 무장해제 시키는 선한 미소, 사람들의 상처와 아픔을 위로할 줄 아는 힐링 에너지를 가진 진성의 컬러는 그래서 따뜻한 레드다.
강태완(이학주)은 잘 나가는 디자이너답게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세련된 컬러 조합을 선보인다. 바이올렛 수트와 오렌지빛 배경의 보색 대비는 스타일리시한 감각과 능력을 직관적으로 나타낸다. 서른한 살의 나이에 벌써 ‘천재’라 불릴 수 있는 이유다. 그런데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그에게도 부족한 점이 있단다. 바로 사랑이다. “사랑 빼고 다 아는” 태완까지 합세해, 진성, 아진과 만들어갈 경로 이탈 로맨스는 어떤 컬러일지 궁금해진다.
‘야식남녀’는 2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