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우아한 친구들’ 유준상 “다양한 캐릭터 존재…배우들 연기 봐 달라”

입력 2020-07-09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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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과 송윤아가 직접 뽑은 ‘우아한 친구들’ 관전 포인트와 본방사수 독려 메시지를 전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 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둔 9일, 유준상과 송윤아 밝힌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다. 잔잔했던 인생에 거센 폭풍우를 맞은 이들의 변화가 유쾌한 공감을 선사하는 동시에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무엇보다 믿고 보는 배우 유준상, 송윤아의 만남에 기대감이 커진다. 먼저 유준상은 중년 5인방의 중심이자 남정해(송윤아 분)의 남편 ‘안궁철’로 분해 극을 이끈다.

유준상은 “아주 다양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나온다. 그런 캐릭터들을 배우들이 어떻게 연기할지 지켜봐 주시면 더욱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촬영하면서도 무척 즐거웠고 과연 시청자 여러분들이 어떻게 보실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많이 기다리셨다. 그만큼 저 또한 기대되고 설렌다. 그동안 다루어지지 않은 소재이기에 새로운 재미를 느끼실 것”이라며 “최고의 감독님, 작가님, 배우, 스태프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우아한 친구들’ 기대해 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송윤아의 연기 변신도 기다려진다. 완벽주의 정신과 의사이자 안궁철(유준상 분)의 아내 ‘남정해’ 역으로 미스터리를 증폭한다. 송윤아는 “‘지금’을 살아가는 중년들의 삶 속 웃음과 눈물, 우정, 사랑, 그리고 비밀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탄탄한 대본과 무엇보다 과장되지 않는, 그러나 너무도 섬세한 연출도 놓치지 말아달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사진제공=스튜디오앤뉴·제이씨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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