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신현준 무편집 논란, ‘슈돌’ CP “신현준 논란 지켜봐야”

입력 2020-07-13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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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전 매니저 폭로 논란→무편집 등장
온라인, 신현준 분량 무편집에 비판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에서 신현준 분량이 ‘무(無) 편집’돼 논란인 가운데 ‘슈돌’ 강봉규 책임 프로듀서가 입장을 밝혔다.

강봉규 CP는 13일 동아닷컴에 “제작진이 잘잘못을 따질 입장이 아니다. 방송을 연기할 것이냐, 강행할 것이냐 선택지가 2개 뿐이었고 이미 지난주 신현준 가족의 등장을 예고했기 떄문에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방송을 그대로 진행한 것”이라고 ‘신현준 무편집’ 이유를 밝혔다.

이어 “여전히 진행 중인 논란이며 방송을 중지할 경우 한쪽의 문제 때문이라는 등 소문으로 2차 피해를 입을 수도 있지 않나"라며 "혹시 몰라 1안과 2안을 준비해 놨다. 2안에는 신현준의 분량이 편집돼 있었다. 두 개를 놓고 본방송일인 일요일 오후 5시까지 고민을 했지만 방송을 중지할 이유가 없었다”고 전했다.

강봉규 CP는 “불편해하는 시청자들도 당연히 있을 것이고 제작진으로서 시청자들에게 명확한 답을 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라며 "논란이 끝날 때까지는 앞으로도 1안과 2안을 나눠서 준비해야한다. 이제는 대체 방송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생겼으니 업무가 과중이겠지만 대비를 해 상황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제작 방향을 이야기했다.

앞서 12일 방송된 ‘슈돌’에는 신현준과 그의 가족이 등장했다. 신현준이 방송에서 가족을 공개한 것은 데뷔 후 31년 만이다. 하지만 신현준 가족 등장을 두고 논란이다. ‘무편집’된 게 그 이유다.

방송 3일 전 신현준 전 매니저 폭로가 쏟아지면서 신현준 방송 분량을 두고 논란이 일어나 것. 신현준은 큰 충격을 받았다는 입장에 이어 10일 KBS 2TV 생방송 ‘연중 라이브’를 전 매니저와 만나 이야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런데도 여론은 분분하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신현집 분량이 무편집되자 온라인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

한편 신현준은 2013년 5월 12세 연하의 첼리스트와 결혼한 뒤 아들 둘을 두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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