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신동욱 “진솔함이 좋았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는다”

입력 2020-07-21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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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 극본 김은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이하 ‘가족입니다’)에서 출판사 부대표 임건주 역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배우 신동욱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극 중 신동욱은 훤칠한 외모와 세련된 매너를 겸비한 완벽남 임건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신동욱은 회사의 부대표로서 늘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챙겨주는가 하면, 사랑 앞에서는 항상 솔직하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건주 역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다. 특히, 다른 여자 앞에서는 냉미남이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무장해제되며 자상하고 로맨틱한 직진남의 모습은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사랑의 라이벌인 찬혁(김지석 분)과 라이벌을 넘어 남자 대 남자로 우정을 나누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신동욱은 “‘가족입니다’는 가족에 대한 사랑을 따뜻하면서도 담담하게 다룬 작품이었습니다. 그 안에 많은 인간사가 담겨 있었고, 좋은 면, 답답한 면도 있었습니다. 가끔은 외면하고 싶을 정도의 부끄러움도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진솔하게. 그 진솔함이 좋았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시청해 주신 분들 사랑하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올 해 초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젠틀하고 능력있는 정형외과 전문의 배문정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난 이후, ‘가족입니다’에서 로맨티스트 임건주 역으로 또 한번 여심스틸러로 자리잡은 배우 신동욱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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