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희철 고소인 자격 경찰 조사…악플러 관련 법적 대응

입력 2020-07-24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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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고소인 자격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악플러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이에 따른 절차를 밟은 것이다.

24일 뉴스1 측의 보도에 따르면 김희철은 이날 서울 강남 경찰서에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에 대해 레이블 SJ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희철이 고소인 자격으로 출석했다, 현재는 귀가한 상태”라고 해당 보도를 인정했다.

앞서 김희철은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울지방검찰청에 7월 6일자로 보낸 고소장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그는 “선처는 없다. 설령 합의하더라도 모두 변호사에게 줄 것”이라며 담당 변호사와 강남경찰서 수사관에게 고마워했다. 김희철은 법적대응을 이어나가겠다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악플러를 계속 잡을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김희철은 “답 없는 악플러들과 끝까지 싸우며 자료를 모으고 나에게 힘이 되어준 내 팬들. 그 누구보다 힘들었을 텐데 정말 고맙다. 앞으로도 재수야 없겠지만 사고는 안치는 우주대스타 김희철이 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희철은 지난 4월 트위치 생방송 도중 악플러에 대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나는 손해 볼 것이 없다. 쥐도 새로 모르게 (법적대응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갤러리에서도 팬들에게 “나에 대한 악플을 보는 분들은 이 갤러리나 여러분들이 편한 어떠한 곳이든 남겨 달라. 개인적으로 변호사님 통해 선처 없이 처벌하니까”라고 요청한 바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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