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감사해”, 오늘 데뷔 싹쓰리 #차트1위 소감 #연말시상식 계획 (종합)

입력 2020-07-25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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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이상순·나경은 반응
“음원차트 1위 말도 안 되는 일”
싹쓰리가 데뷔 전에 팬들과 소통했다.

싹쓰리는 25일 MBC ‘놀면 뭐하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기념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은 나란히 앉아 시청자를 맞았다. 유두래곤(유재석)은 본격적인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에 앞서 진행된 MBC ‘쇼! 음악중심’(약칭 ‘음악중심’) 리허설 무대에 대해 “익숙하지 않은 무대라 잔실수가 많았다”며 “여러분을 믿고 했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린다G(이효리)는 “나도 오랜만에 방송국에 와서 어색했는데 그래도 재밌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은 시작부터 5만 명이 동시접속하는 기염을 토했다. 유두래곤(유재석)과 린다G(이효리)는 “좀 더 분발해달라. 10만 명까지 가 보자”며 “우리는 요구하는 그룹”이라고 너스레를 떠었다.

음원차트 1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두래곤(유재석), 린다G(이효리), 비룡(비)은 “말도 안 되는 일인데 여러분이 만들어주셨다”며 “사랑해 줘서 감사하고, 오늘 하루 여러분과 잘 보내보겠다”고 말했다. 이후 ‘다시 여기 바닷가’ 뮤직비디오를 최초 일부 공개됐다. 중간에 김태호 PD가 상영을 중단해서다. 본 방송을 통해 봐달라는 신호였다.

고액의 뮤직비디오 제작비를 지원한 곳들을 열거하기도 했다. 제작비 지원이 없었다면, 좋은 뮤직비디오 탄생은 어려웠을 것이라고. 솔로곡도 언급됐다. 린다G(이효리)는 솔로곡 가운데 가장 음원 차트 순위가 높을 것 같은 곡으로 ‘신난다’를 꼽았다. 린다G(이효리)는 “마마무와 같이 하지 않았나. 대세 아이돌이기도 하고”라며 “내 곡은 그에 비하면 잔잔한 곡이다. 신나게 여름에 들을 수 있는 곡은 ‘신난다’인 것 같다. 물론 ‘두리쥬와‘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배우자 반응도 나왔다. 비룡(비)은 “(김태희가)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 내가 집에서 하는 모습 그대로 방송에 나오니까 ‘드디어 가려진 것들이 풀어지기 시작하는구나’라고 한다”고 말했다. 린다G(이효리)는 “(이상순이) 어찌나 댓글을 찾아보는지, 좋은 댓글 보면 입이 귀에 걸려 있다”며 “1위 후보에 올랐지 않냐. 그러니까 자기가 살면서 이런 노래를 쓰게 될 줄은 몰랐다고 하더라. 너무 감사해 한다”고 전했다.

유두래곤(유재석)은 “나경은이 이 노래를 듣는지 모르겠다. 숨어서 듣는 거 같다. 가족과 내가 나오는 걸 보면 부끄러워서 같이 못 본다”고 말했다.

겨울 콘셉트로도 진행하냐는 물음에는 세 사람 모두 묵묵부답으로 응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이 꼴보기 싫을 때가 있냐는 물음에 비룡(비)은 “샤워하고 나와서 내 모습이 그렇게 꼴보기가 싫더라”고 했다. 린다G(이효리)는 “없다. 다른 사람들이 날 꼴보기 싫어하는데 나까지 날 꼴보기 싫어해야 하냐”고 단호히 답했다.

연말 시상식 참여 계획에 대한 질문에 유두래곤(유재석)은 “많은 분과 시상식을 즐겨보고 싶은데, 그런 걸 못해 아쉽다. 그런데 가기 힘들지 않을까 싶다. 민폐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햇다. 비룡(비)은 “그렇게 상 받으면 안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효리는 “상을 준다면 굳이 안 받을 이유가 없다. 단정하지 말라”고 했다. 유재석도 “흐름에 맡기겠다”고 이야기했다.

싹쓰리 팬클럽명에 대해서는 팬들과 시창자들에게 모든 걸 넘겼다. 이에 채팅창에는 싹수 등이 쏟아졌다.

끝으로 싹쓰리 세 멤버는 “데뷔 무대 함께해주시고 ‘놀면 뭐하니?‘도 시청 부탁한다”며 ‘온택트 라이브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싹쓰리는 25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통해 데뷔한다. 또 ‘그 여름을 틀어줘’ 음원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그 여름 바닷가’ 뮤직비디오 완전판을 공개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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