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시즌2 같이 할래?”…‘바퀴 달린 집’ 하지원과 여정 마무리 (종합)

입력 2020-08-27 2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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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을 마지막으로 ‘바퀴 달린 집’ 시즌1이 종영했다.

27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 최종회에서는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와 게스트 하지원이 함께하는 마지막 하루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 이어 하지원을 향한 여진구의 팬심은 계속됐다. 이날 갯장어무침 등 저녁식사를 준비하러 주방으로 들어온 여진구는 쌀을 씻고 있었다. 그 사이 하지원이 주방으로 들어왔다. 하지원은 여진구가 쌀을 씻는 모습에 “되게 많이 해봤나보다”라고 말했다.

이에 여진구는 쑥스러워하며 “요리 하는 것에 관심이 많은데 여기와서 하니까 실력이 조금씩 늘더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하지원과 이야기를 하면서 쑥스러웠는지 그의 얼굴을 바라보지 못했다.

게다가 하지원을 위해 잠자리를 준비하던 여진구는 또 다시 팬심을 드러냈다. 여진구는 낚시 때문에 에너지를 소비해 침대를 꺼내며 넘어지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진구는 “기름칠을 안 했나”라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여진구는 담요 하나를 꺼냈다. 이를 보던 성동일은 “여진구 차별이 너무 심하다. 다른 게스트들한테는 한 번도 안 꺼내주더니 하지원 오니까 꺼낸 거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아침을 맞이하는 하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날 하지원은 불면증이 있다고 말했지만 그는 9시간 숙면을 했다.

이를 본 성동일은 “불면증 있다는 애 맞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원은 ‘바퀴 달린 집’ 식구들을 위해 직접 베이글 샌드위치를 준비했다. 이날 9시에 일어난 하지원은 “원래 크림치즈를 직접 하려고 했는데 너무 늦게 일어났다. 다행히 선물로 드리려고 갖고 온 크림치즈가 있으니 그걸로 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진구는 커피를 준비하기로 했다.


성동일과 김희원은 하지원을 위해 점심 재료를 준비하러 밖에 나가는 동안 하지원과 여진구는 브런치를 준비했다. 생두를 가져온 하지원을 위해 여진구는 생애 처음으로 로스팅을 했다. 처음이지만 여진구는 로스팅에 성공해 커피 만들기에 성공했다.

하지원과 여진구가 준비한 브런치를 보며 성동일과 김희원은 감탄했다. 베이글과 커피를 먹으며 성동일과 김희원은 “호텔에서 먹는 브런치 같다. 정말 맛있다”라고 칭찬했다.


마지막 식사를 준비하며 성동일은 하지원을 위해 불볼락 튀김과 갯장어 샤부샤부, 그리고 새우장과 간장게장을 준비했다.

성동일은 김희원과 함께 지인의 식당으로 찾아갔다. 간장게장과 새우장을 미리 먹어보며 감탄한 성동일과 김희원은 맛있어할 하지원의 모습에 흐뭇해 했다.

주방에서 성동일은 콩기름으로 불볼락을 튀겼고 여진구는 샤부샤부 육수를 준비했다. 하지원은 불볼락 튀김과 갯장어 샤부샤부를 먹으며 감탄했고 “지금까지 먹었던 샤부샤부 중에 제일 맛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성동일은 하지원에게 “시즌2 하면 진짜 우리랑 다닐래”라고 물어봤고 하지원은 그러겠다고 했다. 이에 김희원은 “우리 오디션 봐야 한다. 다들 그렇게 말하고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두와 함께 하고 싶다는 김희원의 말에 성동일은 “‘바퀴 달린 다가구 주택’으로 가야지”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여러 곳을 다닌 삼형제는 시즌2를 기약했다.

‘바퀴 달린 집’(연출 강궁)은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우리나라 최초로 등장한 바퀴 달린 집을 타고 한적한 곳에 머물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모습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힐링을 책임져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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