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육대’ 실내경기 취소…김우석→영재 ‘어질리티’ 9월 녹화 (종합)

입력 2020-08-28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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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아육대’ 실내경기 취소…김우석→영재 ‘어질리티’ 9월 녹화 (종합)

MBC가 ‘아이돌 어질리티 대회’를 준비 중이다.

28일 동아닷컴 취재 결과 MBC는 9월 추석 특집으로 아이돌 어질리티 대회를 준비 중이다.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녹화는 9월 초 진행된다.

어질리티는 반려견과 함께 뛰면서 각종 장애물을 뛰어넘는 놀이다. 김우석, 갓세븐 영재, 우주소녀 수빈, (여자)아이들 슈화, 마마무 문별, 골든차일드 재현과 보민, 러블리즈 지수 등이 반려견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다.

각 아이돌 공식 팬카페, SNS에는 응원 현수막 신청 안내 공지사항이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연습에 한창이다.

앞서 아이돌 어질리티 대회는 ‘2020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의 종목이 아닌 개별 방송 편성을 고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MBC 측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안전한 방역과 관리 아래 야외에서 인력 최소화로 진행 가능한 두 종목 ‘e-스포츠와 dog-스포츠(어질리티)’는 그동안 출전을 준비해온 선수들이 들인 시간과 노력을 고려해 현재 개별적인 프로그램으로 단독 편성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실내경기를 전면 취소했다. e-스포츠 참가자들은 각자 분리된 개별 공간에서 경연을 치를 예정이다. 어질리티 대회는 야외에서 선수간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 등을 준수한 채 진행된다.

MBC 측은 “코로나19에 대비해 여러 변수를 고려하고 있다. 야외 녹화에서도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통해 출연자 및 스태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모두가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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