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6’ 몬스타엑스 셔누 “수영선수→가수 꿈, 비 영향”

입력 2020-09-04 22: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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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셔누가 비에 대한 존경심을 전헀다.

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몬스타엑스 셔누가 모창능력자로 깜짝 등장했다.

이날 2라운드는 비가 직접 작사, 작곡한 ‘널 붙잡을 노래’로 대결을 펼쳤다. 비가 2번 통에서 등장한데 이어, 4번 통에서 셔누가 등장해 현장이 초토화 됐다. 비는 “너무 당황스럽다. 준형이 형이 못 맞힌 것도 당황스럽고 소속사 식구들도 3번이라고 했다”고 서운해 했다.

1라운드에서 비가 통에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는 2명이 탈락했다. 투표 결과 4번 셔누와 5번이 탈락했다.

64표를 받아 탈락한 셔누는 “비 형님을 보면서 제 꿈을 바꿨다. 형님 편이 있다고 해서 직접 지원해서 참가하게 됐다”며 “원래 수영 선수를 준비하다가 합숙 도중에 비 형의 ‘나쁜남자’ 뮤직비디오를 봤다. 저렇게 따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가수로 꿈을 바꾸게 됐다”고 비로 인해 꿈을 바꾸게 됐다고 전했다.

비는 “10년 전에 봤을 때 뭔가를 해내고자하는 절실한 눈빛이 있었다. 이 친구가 계속 눈에 들어왔는데 그때 나한테 본인의 꿈과 포부를 얘기하더라. 그걸 다 이뤄냈다. 너무 자랑스러운 후배다”고 칭찬했다.

셔누는 비를 워낙 좋아해 몬스타엑스 팬들에게 ‘비누’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밝혔다. 비는 “몬스타엑스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셔누 군이 저를 좋아해주는 걸 아니까 어떤 행사가 겹칠 때가 있었는데 저를 응원해주더라. 그때 감동했다”고 말했다.

셔누는 “같이 한 무대에 서게 돼서 영광이고 다음에 술 한 잔 사 달라”고 청했고, 비는 환하게 웃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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