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이병헌, 윤여정 ⓒGetty Image/이매진스
이병헌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라보! 드디어 세상 모두가 윤여정 선생님의 재능(Talent)를 보게 됐다”라는 글과 함께 ‘미나리’ 포스터와 윤여정의 스틸컷을 올렸다.
이병헌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연기호흡을 맞췄던 윤여정의 수상과 그의 연기에 대한 각종 해외 매체에 찬사에 기쁜 듯 하다.
사진출처=이병헌 인스타그램
특히 윤여정이 출연한 ‘미나리’가 내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연기상 등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아카데미 회원인 이병헌에게도 남다른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3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비평가협회(Boston Society of Film Critics, BSFC)에서는 영화 ‘미나리’가 여우조연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했다고 알렸다. 특히 윤여정이 수상한 보스턴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은 내년 아카데미의 유력한 후보 중 하나인 ‘맹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수상했다.
이에 윤여정은 미국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 여우조연상 수상에 이어 보스턴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으로 2관왕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