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나르샤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개그맨 남창희에 대한 숨겨왔던 경쟁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가수 세븐, 나르샤, 성우 서유리, 가수 잉크의 이만복이 함께한 ‘세븐과 세 분’ 특집으로 꾸며져 대한외국인 팀과 퀴즈 대결을 펼친다.
첫 출연 당시 4단계에서 탈락 후 재도전한 나르샤는 “10단계 허배 선생님을 꼭 한번 만나 뵙고 싶다. 그리고 남창희 씨를 꼭 넘고 싶다”며 다소 의아한(?) 각오를 다졌다.
MC 김용만이 남창희를 이기려고 하는 이유를 묻자, 나르샤는 “남창희 씨가 K본부 라디오 DJ를 하고 있고, 전 S본부 라디오 DJ를 하고 있다. 남창희 씨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의외의 면모를 보여줘서, 같은 DJ로서 꼭 이겨보고 싶다고 다짐했다“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터뜨렸다.
남창희는 출연 당시 K-POP에 대한 뛰어난 지식을 자랑하며 8단계까지 거침없이 질주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는데. 과연 나르샤는 두 번째 도전에서 남창희는 물론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나르샤의 자존심을 건 두 번째 퀴즈 도전은 12월 3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