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아침마당’ JYB 박진영·비, 신선한 재미通 (종합)
비와 박진영이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수를 꿈꾸는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비와 박진영은 지난해 12월31일 첫 듀엣곡 '나로 바꾸자'를 발표했다. 이날 MBC '가요대제전'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했으며 바로 다음 날은 오늘(1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홍보를 이어갔다.
박진영은 '아침마당'에서 "정지훈(비)의 아이디어였다"라고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를 말했다. 이에 비는 "새 앨범을 발매했다. 박진영과 내가 13년 만에 작업한 것이다. 형이 작사, 작곡을 다 했고 무대까지 함께 해주신다"라며 "형과 나의 경력을 합하면 50년쯤 된다.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해 유일하게 제가 어렸을 때부터 챙겨보던 '아침마당'을 꼭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좀 달라야 하지 않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날 한복 댄스 퍼포먼스를 예고, 박진영은 "댄서들도 다 한복을 입었다"며 "어머니가 '아침마당'을 즐겨보시는데 박술녀 선생님이 저에게 한복을 해주시고 싶다고 하신 걸 보고 어머니가 연락을 주셨다"고 말했다.
비와 박진영의 날카로운 심사평이 이어졌다. 가수를 지망하는 남매에 대해선 “곡을 직접 써보는 연습을 하면 좋겠다”라고 응원했고 박진영은 작사, 작곡을 잘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운동선수처럼 몸상태를 가장 좋게 했을 때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더라. 건강관리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리틀싸이’ 황민우와 동생 황민호도 무대를 꾸몄다. 황민호는 9세 나이에도 남다른 끼를 뽐냈고 박진영은 "태생적으로 발성이 열린 아이다. 고음도 편하게 낸다. 저런 친구들은 커도 노래를 잘한다. 끼나 노래 실력이 타고난 것 같다. 몸과 마음이 잘 컸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비는 “나보다 잘한다. 남자 솔로계보는 황민호에게 주면 될 것 같다. 두 형제는 아주 큰스타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아내를 위해 노래하는 출연자가 등장, '아내 바보'를 묻는 질문에 박진영은 “비가 나보다 더 아내바보"라고 비의 아내 김태희를 언급하기도 했다. 가수 진성의 칭찬을 받은 참가자에 대해선 '자신만의 시그니처 목소리를 내도록 시도해봤으면 한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끝으로 비는 "'아침마당'에 나오길 정말 잘 한 것 같다. 내가 들고 있는 이 하트는 '아침마당'을 향한 애정이다"라고 대만족감을, 박진영은 "이제 보니 비가 '아침마당' 체질이다.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즐거움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관리에 충실해 오래 무대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아침마당'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기운이 닿길 바라는 비와 박진영의 듀엣곡 '나로 바꾸자' 무대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비와 박진영이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수를 꿈꾸는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비와 박진영은 지난해 12월31일 첫 듀엣곡 '나로 바꾸자'를 발표했다. 이날 MBC '가요대제전'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했으며 바로 다음 날은 오늘(1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홍보를 이어갔다.
박진영은 '아침마당'에서 "정지훈(비)의 아이디어였다"라고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를 말했다. 이에 비는 "새 앨범을 발매했다. 박진영과 내가 13년 만에 작업한 것이다. 형이 작사, 작곡을 다 했고 무대까지 함께 해주신다"라며 "형과 나의 경력을 합하면 50년쯤 된다.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지 않을까해 유일하게 제가 어렸을 때부터 챙겨보던 '아침마당'을 꼭 나와야겠다고 생각했다. 좀 달라야 하지 않나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이날 한복 댄스 퍼포먼스를 예고, 박진영은 "댄서들도 다 한복을 입었다"며 "어머니가 '아침마당'을 즐겨보시는데 박술녀 선생님이 저에게 한복을 해주시고 싶다고 하신 걸 보고 어머니가 연락을 주셨다"고 말했다.
비와 박진영의 날카로운 심사평이 이어졌다. 가수를 지망하는 남매에 대해선 “곡을 직접 써보는 연습을 하면 좋겠다”라고 응원했고 박진영은 작사, 작곡을 잘하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운동선수처럼 몸상태를 가장 좋게 했을 때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르더라. 건강관리를 잘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리틀싸이’ 황민우와 동생 황민호도 무대를 꾸몄다. 황민호는 9세 나이에도 남다른 끼를 뽐냈고 박진영은 "태생적으로 발성이 열린 아이다. 고음도 편하게 낸다. 저런 친구들은 커도 노래를 잘한다. 끼나 노래 실력이 타고난 것 같다. 몸과 마음이 잘 컸으면 좋겠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비는 “나보다 잘한다. 남자 솔로계보는 황민호에게 주면 될 것 같다. 두 형제는 아주 큰스타가 될 것"이라고 칭찬했다.
이어 아내를 위해 노래하는 출연자가 등장, '아내 바보'를 묻는 질문에 박진영은 “비가 나보다 더 아내바보"라고 비의 아내 김태희를 언급하기도 했다. 가수 진성의 칭찬을 받은 참가자에 대해선 '자신만의 시그니처 목소리를 내도록 시도해봤으면 한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끝으로 비는 "'아침마당'에 나오길 정말 잘 한 것 같다. 내가 들고 있는 이 하트는 '아침마당'을 향한 애정이다"라고 대만족감을, 박진영은 "이제 보니 비가 '아침마당' 체질이다. 정말 잘 어울린다"라고 즐거움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관리에 충실해 오래 무대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아침마당'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기운이 닿길 바라는 비와 박진영의 듀엣곡 '나로 바꾸자' 무대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