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 "김사은 남편, 자랑스러워"
김사은 "60kg에서 16kg 감량"
"키스 퍼포먼스, 화제될지 몰랐다"
성민, 김사은 부부가 자녀 계획을 공개했다. 김사은 "60kg에서 16kg 감량"
"키스 퍼포먼스, 화제될지 몰랐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성민, 김사은 부부가 첫 등장했다.
성민은 “부부 동반 예능은 처음이다. 결혼한 지 7년 됐고 동갑 부부다”라고 소개했다. 최근 김사은은 ‘미스트롯2’ 경연에 참가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박명수는 “슈퍼주니어 성민에서 김사은 남편이 된 소감이 어떠냐”고 물었고, 성민은 “자랑스럽다. 아내가 미스트롯으로 알려지고 사랑받고 남편이 내가 된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김사은은 성민의 체중 관리에 나섰다. 그는 “살은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 급하게 빠진다)로 빼는 거다. 나중에 얼굴 부었다고 뭐라 하지 마라”고 남편을 타박했다.
성민은 “나도 16년 동안 활동을 하다 보니까 다이어트에 도가 텄다. 비수기 성수기가 확실하다”며 자신만만해 했다. 하지만 김사은은 “나는 살 찌는 걸 안 좋아한다. 나도 엄청 뺐다. 16kg 정도 뺐다. 원래 60kg 였다”며 혹독한 식단을 선보였다.
김사은은 “내가 만든 식단이다. 계란2개 식빵 한 쪽을 3시 세끼 먹는 거다. 유튜브에서 625만 조회수가 나왔다. 저렇게 먹고 운동을 하루 한 시간은 한다. 안 그럼 요요가 온다”며 “폭식 올 때가 짠 거 먹고 싶을 때와 탄수화물 먹고 싶을 때다. 그래서 김과 식빵을 넣었다”고 말했다.
부부는 ‘미스트롯2’에서 격한 키스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다. 김사은은 “우리가 뮤지컬을 많이 했다. 뮤지컬 때는 키스신이 많다. 저게 저렇게 놀랄 일인가 우리가 더 놀랐다”고 털어놨다.
7년차 부부인 두 사람은 떨어지면 분리불안이 생길 정도로 애정이 각별하다고 했다. 또 올해 2세 계획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김사은은 “사람들이 아기 얘기를 한다. 서둘러야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올해 37세인 기사은은 노산을 걱정하기도 했다. 그는 “30대 후반이라 걱정이 됐다. 산부인과를 찾아가 ‘난자를 얼려야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아직 안 해도 된다고 하더라. 검사 결과도 이상이 없어서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계획을 전했다.
성민은 “혼자 임신, 출산 과정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았다”며 결혼 후 군 복무 시절, 임신 계획을 늦춘 사실을 밝혔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