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 백보람 “멍청해야하는 압박 있어”

입력 2021-02-03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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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람이 과거 이미지에 얽힌 속마음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2000년대 예능을 주름잡았던 그때 그 시절 <왕년의 언니들> 특집으로 아유미, 배슬기, 백보람, 정가은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2003년 그룹 ‘모닝’으로 데뷔해 모델, 예능, 드라마까지 다방면으로 활동했던 백보람은 과거 예능프로그램 ‘무한걸스’를 통해 뇌가 순수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MC 김용만이 ”백보람 씨가 예전에 뇌가 순수한 캐릭터로 예능에 출연했었는데 진짜 본인 모습이냐”고 묻자, 백보람은 “그 정도는 아니다. 캐릭터에 충실하다 보니까 오히려 계속 멍청해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다”라며 과거 이미지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이어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 소감에 대해 백보람은 “(복귀작으로) 퀴즈 프로그램인 ‘대한외국인’을 선택한 이유는 이미지를 바꾸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라며 이미지 변신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방송은 3일 오후 8시 30분.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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