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연기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연말 ‘2020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스토브리그’로 대상을 받은 남궁민. 그는 14일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대상 수상의 순간을 회상하며 “너무 기쁘고 좋을 줄 알았는데 이 상이 나에게 주는 의미가 뭘지 생각해봤다”고 털어놨다. 남궁민은 “앞으로 어떤 식으로 연기해나가야 할지 많이 생각했다.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은 정해져 있더라. 그 분들에게 감사했고 앞으로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떤 역할을 하든지 연기는 계속 어렵다. 항상 배우고 연습하고 있다. 옛날에는 노트에 적었는데 요즘에는 휴대전화 메모장에 빼곡하게 적곤 한다. 감정을 어떤 식으로 사용할 때 연기 같지 않고 일상적인 느낌이 나는지 연구하고 기록해놓는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