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오케이광자매’ 홍은희, 최대철과 이혼 위기→오열 (종합)

입력 2021-05-03 0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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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광자매' 최대철, 홍은희에 이혼 요구
하재숙, 뻔뻔한 내연녀의 태도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남편 최대철의 외도로 오열했다.

2일 방송된 KBS2 '오케이 광자매'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부 24.7% 2부 28.1%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이날 이광남(홍은희 분)은 남편 배변호(최대철 분)에게 시어머니가 이혼을 권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 마음만 확실하다면 노력할게"라며 혼외자 복덩이를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배변호는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곤란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광남은 내연녀 신마리아(하재숙 분)의 집을 찾아가 복덩이를 키우겠다고 말했다. 신마리아는 "제 정신이 아니다. 우리 복덩이가 물건이냐"며 몰아붙였고, 이광남은 "애 장래를 위해서도 변호사 아빠가 낫지 않겠냐"고 호소했다.

몰래 지켜보던 지풍년(이상숙 분)은 아들 배변호에게 '이광남이 신마리아 집까지 찾아와 신마리아를 무시하고 막무가내로 복덩이를 달라고 했다'고 과장되게 상황을 전달했다. 배변호는 "아내가 장모님 돌아가시고 우울증약 먹고 힘들게 지낼 때 난 복덩이 낳고 싱글벙글 살았다"며 광남을 두둔하면서도 신마리아 생각에 괴로워했다.

결국 배변호는 이광남에 취중진담을 고백했다. 그는 "당신은 나 없어도 되지만 복덩이는 안 도니다. 아빠 노릇할 수 있게 보내달라.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며 눈물을 흘린다. 다음날 "맘에 담아두지 말라"는 배변호의 문자를 받고 다시 한 번 상처를 받았다.

이에 신마리아 집을 찾아간 이광남. 그곳에서 신마리아의 옷을 입고 복덩이를 안고 있는 배변호와 그 옆을 지키는 시어머니, 신마리아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목격하고 오열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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