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같이 삽시다’ 김청 “결혼 3일만에 빈털터리 신세”

입력 2021-05-03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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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멤버들이 결혼 생활 이야기를 꺼낸다.

오늘(3일) 방송에선 혜은이가 생애 첫 김밥 만들기에 도전할 예정이다. 혜은이의 첫 김밥을 먹던 중 자매들은 일만 하고 살았던 지난날을 추억했다. 그러던 중 결혼 얘기를 꺼내며 속풀이를 시작했다. 먼저 박원숙은 “난 미팅 처음하고 그냥 결혼했어”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특히 김청은 “난 제일 분해” “겨우 몸만 나왔어”라며 결혼 3일 만에 혼자가 된 억울한 사연을 털어놨다. 김청이 털어놓은 결혼의 비하인드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평창 이사 기념으로 이웃 주민들에게 돌리기 위해 주문한 떡이 집에 도착했다. 지난번 이장님과의 면담 당시 떡 돌리기를 약속한 것. 떡을 주문한 김영란은 “일단 내가 냈으니 공평한 처분 기다릴게요”라며 떡값 정리를 언급했다. 이후 떡값을 놓고 한 명이 낼지, 공금으로 낼지 의견이 분분해졌다. 떡값 논쟁이 계속 되자 먼저 떡값 얘기를 꺼낸 김영란은 “내 인간성은 뭐가 돼?”라며 머쓱한 모습을 보였다.

또 떡을 돌리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던 자매들은 뜻밖의 방문객에게 급습을 당했다. 그들의 정체는 평창 아티스트 군단! 김청의 지인들이기도 한 그들은 김청의 요청으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 주제가를 만들어 왔다며 두 가지의 버전을 차례로 공개했다. 서로 다른 주제가의 매력에 흠뻑 빠진 자매들. 어떤 곡을 주제가로 삼을지 자매들끼리도 의견이 대립됐다. 이들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결국 대국민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는데 자매들을 나뉘게 한 주제가는 어떤 노래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5월 3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2 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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