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도경수·강하늘·김우빈, ‘한류’ 이끌 배우 F4”

입력 2021-05-06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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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도경수-강하늘-김우빈. 사진제공|스포츠동아DB·(주)키다리이엔티·소니픽쳐스

뉴스위크 일본판서 韓 젊은 연기자 꼽아
여배우엔 남지현·김태리·아이유·신혜선
박보검·도경수·강하늘·김우빈·남지현….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일본판이 한국의 대표적 젊은 연기자로 꼽은 이들이다. 지난해 일본에서 한류 열기가 재점화한 가운데 이들이 향후 현지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이어갈 주역으로 떠올랐다.

4일 발매된 뉴스위크 일본판은 ‘한국드라마와 영화’를 커버스토리로 채택해 큰 비중으로 보도했다. 이 가운데 이들을 포함해 김태리·이지은(아이유)·신혜선·박유나 등 10명을 미래가 유망한 한국의 대표적인 연기자로 꼽았다.

뉴스위크는 출연작 등 이들의 기본적인 프로필을 간략히 소개하고, 각 연기자의 매력 포인트를 짚었다. 박보검은 “평온한 미소와 연기력의 최고 실력”, 신혜선은 “자유로운 연기력과 친근한 분위기”, 강하늘은 “따뜻한 성격”으로 관객과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차세대 스타로 부상했다고 썼다.

뉴스위크는 이와 함께 ‘사랑의 불시착’을 비롯해 ‘빈센조’ ‘올드보이’ ‘살인의 추억’ 등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대거 소개했다. 특히 연기자 해리 스기아먀 등 전문가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한국드라마와 영화를 추천해 눈길을 끈다. 해리 스기야마는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의 “놀라운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에 충격”을 받았고, “주연 최민식의 연기에 감동했다”는 평을 내놓았다.

뉴스위크는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의 “캐릭터에 걸맞은 캐스팅”의 힘을 발휘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불행 속에서도 서로 손을 내미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시선을 모았다고 평가했다. 조승우와 배두나가 주연한 드라마 ‘비밀의 숲’도 이수연 작가의 “치밀한 각본”에 힘입은 명작으로 꼽기도 했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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