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화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배우 정우성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에메랄드 빛 바다, 투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요트를 항해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첩보 영화 한 부분처럼 서사적인 장면들을 그려냈다. 그에게선 부드러운 우아함 속에 강인한 남성미가 진득하게 묻어났다. 그는 바다의 큰 너울에 요동치는 요트 위에서도 흔들림 없이 평온한 모습을 유지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1990년대 내가 벌겋게 달아오른 쇳덩이였다면, 2000년대에는 뭔가 좀 안다며 구태의연해진, 갑작스레 식어버린 쇳덩이었던 거 같다. 2010년대는 다시 달아오른 쇳덩이를 담금질하는 시기”였다고 하며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자의 멋에 대한 질문엔 “멋진 남자라는 것도 개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싶다. 나의 개성은 정우성! 정우성은 계속 정우성을 찾으려고 해왔으니까”고 답했다.
정우성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정우성이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의 커버를 장식했다.
에메랄드 빛 바다, 투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요트를 항해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첩보 영화 한 부분처럼 서사적인 장면들을 그려냈다. 그에게선 부드러운 우아함 속에 강인한 남성미가 진득하게 묻어났다. 그는 바다의 큰 너울에 요동치는 요트 위에서도 흔들림 없이 평온한 모습을 유지했다.
이어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1990년대 내가 벌겋게 달아오른 쇳덩이였다면, 2000년대에는 뭔가 좀 안다며 구태의연해진, 갑작스레 식어버린 쇳덩이었던 거 같다. 2010년대는 다시 달아오른 쇳덩이를 담금질하는 시기”였다고 하며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남자의 멋에 대한 질문엔 “멋진 남자라는 것도 개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싶다. 나의 개성은 정우성! 정우성은 계속 정우성을 찾으려고 해왔으니까”고 답했다.
정우성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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