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원작 뛰어넘을까…활약 주목 (유미의 세포들)

입력 2021-07-01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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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은이 역대급 ‘공감 캐릭터’를 입고 돌아온다.

2021년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연출 이상엽, 크리에이터 송재정, 극본 김윤주 김경란) 제작진은 1일 유미로 완벽 변신한 김고은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감 넘치는 유미의 일상을 세포 단위까지 낱낱이 보여줄 김고은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등을 쓴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을 쓴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원작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의 의인화라는 기발한 상상력 위에 일상을 신박하게 녹여내 많은 이들의 인생 웹툰으로 손꼽히는 작품. 의식의 흐름을 관장하는 다양한 세포의 활약이 중요한 만큼,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신선한 포맷으로 제작된다.

무엇보다 원작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할 김고은의 변신에 뜨거운 관심이 쏠렸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유미의 트레이드 마크인 단발머리와 싱그러운 미소를 장착하고 캐릭터에 완벽 몰입한 김고은의 모습은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현실감 넘치는 직장인 모먼트는 물론, 자신만의 시간을 즐기는 소소한 일상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유미의 순간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고은이 연기하는 유미는 ‘노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평범한 직장인이다. 지루한 일상에 로맨스 한 스푼을 원하는 유미에게 어느 날 뜻밖의 설렘이 찾아온다. 김고은은 유미의 유쾌한 일상과 뭉클한 성장을 세밀한 감정선을 살려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오직 유미를 위해 살고, 유미를 위해 ‘열일’하는 머릿속 세포들과의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지난 4월부터 촬영에 돌입, 배우와 제작진 모두가 완성도 높은 작품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김고은은 우리가 발견하지 못했던 유미의 또 다른 모습까지 채워가는 배우다. 현실적이고 공감 넘치는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김고은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유미의 세포들’은 2021년 하반기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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