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
2일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의 OST 제작을 맡은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엠넷 ‘슈퍼스타K’ 출신이자 ‘슈스케 꼬마’로 이름을 알린 감각적 보컬리스트 손예림이 ‘결혼작사 이혼작곡 2’ OST Part.7 ‘사랑이 다 그렇다면 어쩌겠어’ 가창자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사랑이 다 그렇다면 어쩌겠어’는 작곡가 한상원과 강지원의 공동 작업으로 탄생한 곡. 피아노와 기타 선율이 어우러지면서 만들어 내는 애틋한 멜로디와 ‘좋은 사람 돼준다고 말하더니 변해버리네’, ‘사랑이 다 그렇다면 어쩌겠어’. ‘난 적어도 후회 없는 사랑을 했어’ 등 이별의 아픔을 담담하게 털어놓는 가사를 특징으로 한다.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곡 도입부에서는 절제됐던 손예림의 보컬이 후반부로 갈수록 폭발적으로 터져 나가면서 만들어지는 곡의 흐름이 매력적인 곡이다. 극 중 배우들의 감정을 대변하는 가사와 손예림의 보컬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드라마 첫 방송 전부터 초호화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던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 OST는 지난 4일 ‘미스트롯2’ 선(善) 홍지윤이 부른 첫 OST ‘Love Again’를 시작으로 박상민 ‘그때 알았더라면’, 유제이 ‘사랑해선 안되는 걸 알면서도’, 유소나 ‘Don’t Turn Away’, 이현 ‘깊은 슬픔’, 성훈 ‘괜찮아’가 차례대로 공개돼 드라마 인기 견인에 한몫하고 있다.
TV조선 주말 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는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 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로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등을 집필한 피비(Phoebe, 임성한) 작가의 6년만 복귀작이다. 앞서 방영됐던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1’은 TV조선 드라마 역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즌 2’는 6월 1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