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아연이 청아한 커버 사진으로 4년 만의 피지컬 앨범을 예고했다.
백아연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나른한 듯 편안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다섯 번째 미니앨범 'Observe (옵저브)'의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는 각 음반 판매 사이트를 통해 'Observe'의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백아연이 피지컬 앨범을 선보이는 건 지난 2017년 5월 발매한 미니 3집 'Bittersweet (비터스윗)' 이후 무려 4년여 만이다. 2018년 11월 발매한 'Dear me (디어 미)'가 디지털 미니앨범 형식이었고, 이후 싱글 형태의 신곡으로 리스너들과 만나왔던 백아연은 오랜만의 피지컬 앨범을 더욱 공 들여 준비 중이다.
피지컬 앨범을 통해 백아연은 듣는 음악 이상의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앨범을 대표하는 커버 이미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백아연은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청량한 기운을 이어가면서 몽환적인 표정과 흰색 색감으로도 보는 이들에게 시원함을 전해준다.
'Observe'는 앨범 커버 이미지처럼 맑고 청아한 매력을 담아낸 앨범이다. 백아연은 제목부터 현대인들의 공감대를 저격하는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그래서 요즘 생각이 많아'를 비롯한 총 6트랙을 들고 컴백한다. 백아연의 새로운 음악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백아연은 13일 오후 6시 'Observe'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아무것도 하기 싫으면 어떡해'로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