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주인공 부담감” 박혜은 ‘환혼’ 하차, 후임 누굴까 (종합)

입력 2021-07-08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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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은이 tvN 새 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준화)에서 하차한다.

‘환혼’ 제작진은 8일 동아닷컴에 “‘환혼’에 캐스팅이 되었던 박혜은 배우가 제작진과 협의 하에 하차 하게 됐다. 신인 배우임에도 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제작진과 배우의 상호 의견을 존중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역시 같은 맥락의 입장을 내놨다.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는 “박혜은 ‘환혼’ 하차와 관련해 전한다. ‘환혼’에 캐스팅된 박혜은이 제작진과 협의 하에 하차하게 됐다. 박혜은은 신인배우임에도 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의 드라마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다. 이에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제작진과 배우의 상호의견을 존중해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양측은 하나로 입장을 정리해 내놨다. 이에 따라 ‘환혼’ 여주인공은 새로운 여배우가 맡게 된다.

‘환혼’은 천기를 다루는 젊은 술사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쾌걸춘향’, ‘마이걸’, ‘환상의 커플’,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주군의 태양’, ‘화유기’ 등을 쓴 ‘홍 자매’ 신작이다. 2019년 여름 방영돼 큰 사랑을 받은 ‘호텔 델루나’ 이후 약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식샤를 합시다 1, 2’, ‘싸우자 귀신아’, ‘이번 생은 처음이라’,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진심이 닿다’의 박준화 PD가 연출을 맡는다.

이재욱, 황민현, 아린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이미 촬영을 시작했으나 박혜은이 하차하면서 박혜은 분량은 재촬영해야 한다. 새로운 배우가 낙점되면 곧바로 촬영에 투입돼 빠르게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후임 여배우는 미정이다.


● 다음은 드라마 ‘환혼’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tvN '환혼'에 캐스팅이 되었던 박혜은 배우가 제작진과 협의하에 하차 하게 되었습니다. 신인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습니다. 이에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제작진과 배우의 상호의견을 존중하여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 다음은 박혜은 소속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박혜은 배우 '환혼' 하차 관련하여 말씀드립니다. tvN '환혼'에 캐스팅이 되었던 박혜은 배우가 제작진과 협의하에 하차 하게 되었습니다. 신인배우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큰 프로젝트의 드라마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것에 대해 많은 부담감을 느껴왔습니다. 이에 배우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제작진과 배우의 상호의견을 존중하여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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