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인터뷰②] 데니안 “유부남 박준형·김태우 부러워, 난 때를 놓친듯” (이미테이션)

입력 2021-07-27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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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테이션‘ 데니안, 사진제공=KBS

‘이미테이션‘ 데니안, 사진제공=KBS

가수 겸 배우 데니안이 god 박준형-김태우를 부러워했다.

데니안은 KBS2 금요드라마 ‘이미테이션’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god 멤버들 중 박준형, 김태우가 먼저 가정을 이뤘다. 부럽다. 나는 때가 지난 것 같다”라며 “30대에 놓치고 또 놓치니까 기회가 없어졌다. 내 또래 1세대 아이돌들도 비슷한 생각이 들지 않을까”라고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어 아이돌 가수 선배로서 열애설에 대해 “아이돌 연애는 안 들키는 게 최선이라는 말이 있다더라. 그런데 요즘엔 잘 모르겠다. 예전에 비해 열애설이 대단한 이슈는 아니기 때문이다”라며 “내가 지오디로 한창 활동할 때는 열애설나면 ‘끝!’이었고 더 조심해야했었다. 물론 팬들 입장은 다르겠지만, (열애) 걸리면 어쩔 수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종영된 ‘이미테이션’(감독 한현희/작가 김민정, 최선영)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K팝을 배경으로한 가상의 아이돌 세계관 드라마다. 데니안은 극 중 지학 역할을 맡아 진중하고 인간적인 기획사 대표를 연기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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