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태오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유태오가 영화 ‘미나리’를 배급한 미국 A24의 신작 ‘페스트 라이브’에서 주연한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국에서 만난 어린 시절 연인이 어른이 된 후 재회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러시아 인형처럼’ 등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그레타 리가 유태오와 호흡을 맞춘다. 셀린 송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한다. 유태오는 러시아 음악가 빅토르 최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레토’로 2018년 칸 국제영화제 무대를 밟은 바 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