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임영웅X홍석천→서은광X이찬원, 특급 케미 (뽕숭아학당)(종합)

입력 2021-08-05 0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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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숭아학당:인생학교’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가 시절인연들과 의기투합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 6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3%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6가 시절인연들과 파리, 대한민국 여행을 즐기는 ‘수뽕투어’가 그려졌다.

여행지 ‘파리’에서 ‘뽕면가왕’이 개최됐다. TOP6의 시절 인연들이 가면을 쓴 채 무대에 오르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심상치 않은 춤사위와 걸쭉한 음색을 선보인 첫 번째 게스트 ‘원조 제이팍’이 가면을 벗자 배우 박준규의 얼굴이 드러났고, 박준규는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인연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펜트하우스의 골프왕’은 남다른 피지컬로 시선을 집중시켰고, TOP6는 모두 전 축구선수 이동국으로 입을 모았던 터. 그러나 예상과 달리, ‘골프왕’에서 장민호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배우 이상우가 등장해 다리 찢기 개인기를 선보이는 등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세 번째 게스트 ‘아찔한 매력 감별사’는 범상치 않은 흥과 열정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가면을 벗자 누구도 예상하지 못 한 홍석천이 등장하면서 TOP6의 탄성을 이끌어냈다. 홍석천은 임영웅과 ‘판타스틱 듀오’에서 만난 시절인연에 대한 추억을 되짚었다. 달콤한 음색이지만 다소 난감한 노래 실력으로 모두에게 웃음을 안긴 네 번째 게스트 ‘젤리천사’는 배우 진태현이었고, ‘동상이몽’에서 만났던 김희재에게 반가움의 인사를 건넸다.

‘진또배기’를 선곡해 가창력을 뽐낸 ‘실버 광창력’은 비투비 서은광으로 드러났다.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만난 이찬원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이어 마지막 참가자 ‘테라스 김동률’이 노래를 시작하자, TOP6는 첫 소절 만에 정체를 단박에 알아채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급기야 ‘테라스 김동률’은 무대 도중 가면을 벗어던졌고, 황윤성이 모습을 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이후 이찬원은 소중한 인연들을 위한 환영 무대로 ‘시절인연’을 열창,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감동을 안겼다.

마지막 여행지인 한국에 도착한 TOP6와 시절인연들은 ‘붐크레이션’에 돌입했다. 그리고 정동원-장민호-이상우-황윤성의 ‘더노잼쓰’ 팀과 영탁-이찬원-박준규-서은광의 ‘뽕뽕쌍광’ 팀, 임영웅-김희재-홍석천-진태현의 ‘천태희웅’ 팀으로 나눠 게임 대결을 펼쳤다. 제시어에 맞게 동시에 같은 춤을 추는 ‘이구동춤 퀴즈’에서는 ‘더노잼쓰’ 팀이 세대 차이를 넘어선 활약으로 조성모-트와이스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1라운드 우승을 가져갔다.

2라운드는 나라별 번역기가 들려주는 노래 가사를 듣고 노래 제목과 가수를 맞히는 ‘글로벌 송 퀴즈’가 진행됐고, 어려운 문제에도 불구하고 각 팀은 1점씩 정답 릴레이를 거듭하며 긴장감 넘치는 게임을 이어갔다. 영탁이 임영웅의 취권 힌트를 보고 ‘막걸리 한 잔’을 맞혔지만, 임영웅-진태현의 활약으로 ‘천태희웅’이 2점을 따내면서 2라운드 우승을 챙겼다. 번외 경기에서는 이상우가 ‘찬또위키’ 이찬원을 누르고 ‘벌써 일년’을 맞히는 반전 승리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저녁 식사에서는 3개 중 하나의 카라반을 선택한 후 같이 모인 팀끼리 밥을 먹는 저녁 식사 복불복이 펼쳐졌다. 영탁-박준규 팀, 이찬원-서은광 팀, 장민호-이상우 팀까지 3번 카라반으로 모인 데 이어, 임영웅-홍석천 팀과 김희재-진태현 팀이 5번 카라반을 선택한 상황. 이런 가운데 정동원이 조퇴한 후 혼자 남은 황윤성은 아무도 선택하지 않은 카라반에 들어가 폭소탄을 안겼다.

이후 TOP6와 시절인연들은 지금까지 모은 뽕딱지로 음식 재료를 교환, 캠핑 분위기를 한껏 내며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마지막으로 퇴근이 걸린 단판 족구 승부가 이어졌고, 뽕학당의 축구왕인 임영웅과 영탁이 한 사람씩 멤버를 선택했다. 그 결과 임영웅-진태현-장민호-박준규-이찬원-김희재와 영탁-황윤성-홍석천-서은광-이상우가 팀을 이뤘다.

경기 시작 후 박준규의 철벽 수비와 진태현의 공격이 번갈아 이어지며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영탁이 의외의 구멍으로 3점을 실점하면서 영웅팀이 먼저 점수 격차를 벌렸고, 이후 서은광이 서브 에이스로 떠오르면서 영탁 팀이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위기의 순간 임영웅이 회심의 터닝슛까지 성공 시키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영탁 팀이 결국 역전, 최종 승리와 동시에 퇴근을 얻어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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