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 류준열, 전도연 연기 보면서 느낀 것

입력 2021-09-02 14: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인간실격’ 류준열, 전도연 연기 보면서 느낀 것

배우 류준열이 전도연을 보며 느낀 점을 언급했다.

류준열은 2일 오후 2시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JTBC 드라마 ‘인간실격’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선배는 굉장히 여유 있으실 것 같았고 ‘달인’ 같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촬영할 때 괴로워하고 어려워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봤다”며 “나도 활동을 오래하진 않았지만 내가 찾은 여유나 그런 것을 점검하게 되더라.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 많았고 위로도 됐다. ‘오랜 시간 연기하면서도 괴로워하고 고민하는 구나’ 싶었다”고 고백했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은 인생의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전도연과 류준열이 주연을 맡았으며 영화 ‘천문’ ‘덕혜옹주’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의 허진호 감독과 영화 ‘소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건축학개론’ 등을 집필한 김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