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X안보현 ‘유미의 세포들’, 캐릭터 맛집입니다

입력 2021-09-10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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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연출 이상엽, 크리에이터 송재정, 극본 김윤주 김경란)이 매력 넘치는 캐릭터 열전을 예고한다.

‘유미의 세포들’ 제작진은 10일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캐릭터에 오롯이 몰입한 배우들 모습이 기대감을 높인다고.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은 높은 시너지로 설렘과 공감을 채워줄 배우들 촬영장 뒷모습을 담는다. ‘노잼’(재미없음) 굴레에 갇힌 평범한 직장인 유미를 연기하는 김고은은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는 집중 모드로 눈길을 끈다. 유미의 감정 변화가 극의 주된 흐름인 만큼, 세밀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는 그의 노력이 엿보인다. 김고은이 완성할 ‘유미’가 더욱더 기대되는 이유다.

‘Yes or No’ 알고리즘 사고 회로로 움직이는 구웅 역의 안보현 역시 캐릭터에 한껏 몰입한 모습. 이상엽 감독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진지하게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날리는 능청스러운 모습은 훈훈함을 더한다. 외모부터 확실한 변신을 예고한 그의 색다른 활약이 기대를 높인다.

유미의 자극제로 활약할 ‘루비’와 ‘새이’로 변신한 이유비, 박지현은 싱그러운 미소로 촬영장에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유미의 앙큼한 직장 후배 루비, 구웅과 애매모호한 우정을 이어가는 워너비 여사친 새이는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에 텐션을 더할 전망. 캐릭터에 제대로 동화된 이유비, 박지현의 연기 변신도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유미의 세포들’ 제작진은 “보면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를 완성한 배우들의 시너지를 기대해도 좋다”라며 “이들이 그려가는 현실세계의 에피소드와 세포마을의 이야기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도 눈여겨봐 달라. 이제껏 본 적 없는 참신 하고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제로 제작되는 ‘유미의 세포들’은 세포들과 함께 먹고 사랑하고 성장하는 평범한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다. 국내 드라마 최초 실사와 3D 애니메이션을 결합한 포맷으로 제작돼 색다른 재미를 기대하게 한다. ‘쇼핑왕 루이’ ‘아는 와이프’ 등으로 사랑받은 이상엽 감독이 연출을 맡고,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W(더블유)’ 등 독창적이고 탄탄한 필력으로 신뢰를 받는 송재정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여기에 ‘그 남자의 기억법’, ‘스무살’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김윤주 작가와 신예 김경란 작가가 의기투합해 드라마팬들의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유미의 세포들’은 17일 밤 10시 50분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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