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이 지난 3일(현지시간) 북미에서 개봉한 이후 10일 연속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북미 개봉 5일만에 흥행 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해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는 2021년 북미 흥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블랙 위도우'의 1억 달러 돌파 기록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또한 개봉 첫 주말 맞이한 노동절 연휴 4일 동안 8,35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면서 2007년 '할로윈: 살인마의 탄생'이 기록한 노동절 연휴 역대 최고 흥행 기록을 14년 만에 갈아치웠다.
여기에 개봉 10일차인 12일에는 누적 흥행 수익 1억 4560만 달러를 돌파, 동시기 '블랙 위도우'가 달성한 1억 3160만 달러를 훌쩍 뛰어 넘으며 유의미한 기록을 쌓아 올렸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마블의 새로운 강력한 히어로 ‘샹치’의 탄생과 베일에 싸여 있던 전설적인 조직 ‘텐 링즈’의 실체를 다루는 첫 번째 이야기로, 넷플릭스의 [김씨네 편의점]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시무 리우가 ‘샹치’ 역을 맡았고, 대배우 양조위, 양자경을 비롯해 아콰피나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마블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익스트림 액션과 현대와 고대 신화의 세계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비주얼로 슈퍼 히어로 액션 어드벤처의 탄생을 알렸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