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이영애, 김혜준 잡을 미끼 던져 [TV체크]

입력 2021-11-20 2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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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이영애가 김혜준 살인을 막을 작전을 펼친다.

20일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 (연출 이정흠/극본 성초이) 7회에서는 한국을 뜨기 전 마지막 살인 계획을 실행하는 케이(김혜준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케이의 살인 타깃은 변호사의 탈을 쓰고 악행을 저지는 IT업체 ‘피스랩’ 대표 고담(김수로 분)이다.

이에 구경이(이영애 분)는 고담의 회사에서 제작한 로봇 시연회 행사날을 D-day로 잡고, 케이의 살인을 막을 작전을 짠다. 종잡을 수 없는 케이의 공격을 막기 위해, 구경이는 케이의 빈 틈을 노린다.

7회 예고 영상에서 “이 미끼를 물 수밖에 없어. 케이가 지켜야 되는 유일한 거니까”라고 자신하는 구경이의 모습이 담겨, 과연 어떤 작전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 구경이는 보디가드로 위장해 로봇시연장에 잠입한 모습이다. 나제희(곽선영 분)-산타(백성철 분)-경수(조현철 분)와 함께 사전 현장 답사까지 철저하게 한 구경이. 그러나 행사 당일 구경이는 굉장히 긴박한 표정이다. 무전을 받는 심각한 모습, 누군가를 쫓아 달려가는 모습이 행사장에서 구경이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케이는 음료 판매원으로 위장한 채 배달 카트를 타고 행사장 주변을 배회하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맞서 구경이는 케이가 살인 영감을 연극 대본에서 얻는다는 것을 알고, 케이가 살인 전 주문한 책 ‘잔다르크’를 분석한다고. ‘잔다르크’에서 구경이가 찾은 케이의 살인 방법은 무엇이고, 또 구경이는 고담을 죽이려는 케이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로봇시연장 장면은 전쟁터처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 가운데 이영애의 긴박한 추격전과 액션도 펼쳐진다. ‘구경이’를 통해 그동안 볼 수 없던 다양한 변신을 보여줬던 이영애는 몸 사리지 않는 거친 연기로 구경이의 추격전을 쫄깃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위장에 잠입, 액션까지 이영애의 활약이 예고된 JTBC ‘구경이’는 11월 20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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